information design/editorial design, 2010
(total 50pages)
'planet'-Feel the center of the universe.
design by sooryeon
tool : Adobe indesign, illustrator.
우리는 과연 우주의 먼지같은 존재일까.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역설적으로 시사해줄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이번의 큰 주제였던 ' 크기'라는 틀 안에서, 행성의 크기의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그것을통해 바라본 우리의 위치를 살펴보면서 세상의 중심을 찾고,모두 같=은=것으로 이어져있다는 것을 내포시키는 작업을 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행성의 형태는 원이다.
그 원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면 점이라는 조형적 요소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러나 우리가 보고있는 점 또한 면이고 동그란 면은 곧 점이 된다. 독립적인 존재처럼 보이는 면은 실은 점과 면의 집합체인것이다.그것은 곧 우리 모두 점으로 이루어져있고 크기라는 면을 통해 보여질 뿐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칸딘스키는 모든것의 시작은 하나의 원천적인 점에서 출발한다고 하였다.
점들이 모여 분자가 되기도하고, 분자가 모여 덩어리가 되는것 처럼 하나의 점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분화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원의 모양을 갖기도 한다. 또, 점은 모든것의 응축이며 모든것의 시작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즉 모든 물질은 하나의 점에서 출발한다고 시사했던점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였던 '우리는 동일하다'와 일맥상통한다.
이 정보 책자를 디자인을 할때에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의 형태가 원이나 기본적인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게 한 이유가 위에서 말한 기본적인 조형요소. 즉 점 선 면이 가지고 있는 그 본래적 성질이 내가 행성의 크기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순수한 조형적 요소 자체이기 때문이다.
행성이라는 형태에 그대로 부합시킴으로써 ,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적인 점으로시작해 점으로 끝나고 있다.
어쨋든 점, 선, 면 으로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에 생명을 주고, 느낌을 주고, 사명을 주고자 하는 노력.
즉 시각화작업을 하였다.
editorial/information design "planet", 2010 by Kim soo ryeon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s 3.0 Unported License.
Based on a work at mulbada.blogspot.com.
